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비아의 게롤트 (문단 편집) ==== 타네드 섬 습격 사건 ==== 게롤트/예니퍼/시리 그리고 약방의 감초 단델라이언은[* 고스벨렌에서 세 사람이 재회할 때 단델라이언도 같이 있었다.] 타네드 섬에 도착하고 게롤트는 예니퍼의 요청을 받아들여 마법사들의 연회에 참석한다. 예니퍼는 연회에서 자신과 친분이 있는 마법사들을 게롤트에게 소개해주는데, 서로 친한 척 하지만 다들 자만심이 하늘을 찌르고 다른 계산들이 있어서 뒤로는 상대방에 대해 험담해대기 바쁘다. 게롤트는 어디까지나 예니퍼와의 재회를 즐기기 위해 연회에 참석했지만 왠지 분위기가 심상치 않게 돌아간다. 연회에서 그는 필리파의 호의로 참석한 또 한명의 비마법사 초대객인 르다니아 정보국장 [[지기스문트 딕스트라]]로부터 곧 빌게포츠에게 무언가 제안이 들어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며, 필리파는 필리파대로 자신이 리엔스의 배후를 알고 있으며 내일 게롤트에게 리엔스를 넘겨주겠다고 말한다.[* 다만 그에 대한 댓가가 무엇인지는 애매하다. 분위기상으로는 그녀가 게롤트로부터 성적 만족을 얻고 싶어하는 듯하다.] 딕스트라의 예상대로 빌게포츠는 예니퍼를 통해 게롤트를 조용한 곳에서 만나고 싶다고 한다.[* 이 때만 해도 예니퍼는 빌게포츠의 본질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예니퍼뿐만 아니라 다른 마법사들도 모르고 있었다. 빌게포츠가 자신의 속내를 철저하게 감추고 행동하는 이중인격자임을 알수 있는 대목이다.] 게롤트를 만난 빌게포츠는 자신의 과거사에 대해 일장 연설을 하다가 현재 자신이 닐프가드와 손잡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게롤트에게 자신에게 시리를 넘겨주고 함께 일하자고 제안한다. 물론 게롤트는 이 제안을 단칼에 거절해 버린다. 흥청망청 연회가 계속되고 있는 다음날, 필리파를 비롯한 몇몇 마법사들과 딕스트라가 닐프가드와 손잡은 배신자들을 찾아내겠다며 계엄 분위기를 조성한다. 필리파와 딕스트라는 빌게포츠, 아르토드 테라노바, 프란체스카 핀다베어 등의 마법사를 반역혐의로 대거 체포하고 용의자들이 마법을 쓰지 못하도록 디메리티움(dimeritium) 수갑을 채우고 심문하는데, 이 때 필리파와 폭력을 원치 않는 마법학교의 책임자인 티사이아 드 브리가 충돌한다. 밤중에[* 예니퍼와 또 거사를 치르고 나서 같이 자다가...] 변소에 가려다가 우연찮게 이 상황에 껴들게 된 게롤트는 딕스트라 및 그의 부하들과 함께 록시아(Loxia)[* 록시아는 아레투자 마법 학교의 최하층에 있는 일종의 숙박지역으로 일반 방문객은 이 록시아에만 머무를 수 있고 위층으로는 올라갈 수 없다.]로 내려가서 머무르라는 필리파의 요구를 받고 록시아로 가는데, 이 때 딕스트라는 게롤트에게 자신은 필리파와 별도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시리를 르다니아로 데려오면 전쟁을 막을 수 있으며 신변도 안전해질테니 시리를 넘겨달라고 한다. 게롤트는 대답 대신 딕스트라와 그의 부하들을 무자비하게 때려눕힌 후[* 특히 시리를 찾아서 복수하려는 딕스트라의 다리를 분질러버렸다. 위쳐3에서 게롤트와 재회했을때 다리얘기한것은 이 때를 얘기하는 것. 얼마나 심한지 딕스트라는 아직도 다리에 깁스를 하고 있으며 치료받고 있다. 여기서도 게임과 소설의 차이가 드러나는데 소설에선 나중에 나올 땐 여전히 통증이 남아 있지만 깁스는 하지않을 정도로 회복되었다.] 록시아에 머무르고 있던 단델라이언으로부터 칼을 건네받고 마법학교로 향한다. 게롤트가 록시아에서 딕스트라와 옥신각신하는 동안, 아레투자에서는 닐프가드에 협조한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들과 북왕국 소속 마법사들이 치열한 언쟁을 벌인다. 용의자들은 북왕국이 닐프가드와 전쟁을 벌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북왕국 마법사들은 닐프가드쪽에 붙은 마법사들이 연회에 참석한 북왕국 마법사들을 살해할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한다. 티사이아는 사태의 진실을 이해하기 위해 예니퍼에게 예언 능력을 가진 시리를 데려오도록 한다. 이때 시리는 무아경 상태에서 르다니아 왕 비지미르 2세가 암살되며 북왕국이 전쟁을 겪게 된다고 예언한다.[* 결국 이 예언은 모두 현실이 된다.] 시리의 예언을 듣고난 티사이어는 전쟁을 원치 않았기에 이 예언에 크게 분노하고, 체포된 마법사들이 탈출할 수 있도록 마법학교를 둘러 싸고 있는 반 마법장벽(anti-magic field)을 해제해 버린다.[* 반 마법장벽을 해제할 경우 마법시전을 막는 디메리티움 수갑이 무용지물이 된다.] 그런데 이 조치는 티사이아 일생일대의 대실수가 되어 버리는데, 마법을 쓸 수 있게 된 닐프가드 가담자들은 즉시 마법으로 북왕국 소속의 마법사들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닐프가드 소속의 엘프 마법사 프란체스카 핀다베어는[* 원래 북부왕국 소속이었는데 동족인 엘프들을 보호하겠다는 명분으로 닐프가드쪽으로 돌아선다. 원래 북왕국은 비인간들에 대한 차별이 심했으며 특히 엘프 사냥꾼/전사 집단인 스코이아텔은 척결 대상이었기 때문에 닐프가드에서는 이들을 포섭하여 일종의 용병으로 활용하려고 했다. 이후 프란체스카는 이 때 닐프가드를 도운 공적을 인정받아 닐프가드 황제로부터 돌 블라타나를 영지로 하사받으며 그 곳의 여왕이 된다.] 비밀 통로를 열어 미리 매복하고 있던 리엔스와 스코이아텔 병사들이 타네드 섬으로 침투할 수 있도록 한다. 순식간에 시체가 쌓이고 아수라장이 되자 티사이아는 빌게포츠를 막아보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아 물러나게 된다. 이후 빌게포츠에게 엉망진창으로 당한 게롤트를 보살피는 트리스 앞에 한 번 더 나타나는데 이때 트리스와 의식을 잃은 게롤트가 탈출할 수있도록 포털을 열어줘 도움을 준 듯하다. 이후 티사이아는 그날의 실수를 자책하고 동맥을 끊어 자살해버린다. 이런 사정을 전혀 모르고 록시아에서 마법학교로 돌아온 게롤트는 시리와 예니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데, 이 와중에 부상당한 북왕국 마법사들을 만나서 차차 정황을 알게 된다. 예니퍼는 혼란의 와중에 행방불명이 되어 버렸지만(그녀의 행방에 대해서는 예니퍼 항목 참조) 시리를 발견한 게롤트는 그녀가 갈매기탑의 포털을 열고 도망칠 수 있도록 닐프가드의 추격을 필사적으로 저지한다. 시리가 갈매기탑에서 포털을 여는 동안 게롤트는 이 사건의 최종보스인 빌게포츠와 맞붙게 되는데, 전술했다시피 그는 이 대결에서 빌게포츠의 압도적인 전투력에 밀리다가 결국 굴욕적으로 져서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진다.[* 이 작품이 위쳐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인데 이 때까지 정말 이렇게 처참하고 굴욕적으로 지는 건 처음이다. 몇 번 괴물들과 싸우며 크게 부상을 입고 사경을 헤매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론 게롤트가 괴물을 잡았기 때문에 살아남은 것이었는데 빌게포츠는 이런 게롤트에게 모욕과 패배를 동시에 선사한다. 게롤트가 포착한 네 번의 역습 기회는 빌게포츠의 방어에 전부 막혔다. 훗날 게롤트가 복기해보건데 자신은 그 싸움에서 실수를 한 적이 없다고. 즉, 그냥 실력으로 진 거다. 빌게포츠는 게롤트의 팔과 다리가 부러져서 완벽하게 방어불능의 상태가 되었음에도 오히려 살려주면서 조롱을 하고 떠났다. 게롤트가 밤중에 오줌싸러 갔다가 휘말린 거라 칼 한 자루 밖에 차지 못했고 위쳐의 능력을 버프시키는 포션을 복용하진 않았지만 아무튼 졌다.] 다행히 시리는 게롤트가 시간을 벌어주는 동안 갈매기탑(Tower of Gulls)의 포털을 열고 극적으로 도망친다. 이 때 한끗 차이로 시리를 놓친 빌게포츠는 시리가 연 포털이 터지면서 발생한 반동으로 눈 하나를 잃고 얼굴과 몸에 큰 부상을 입는다. 이 타네드 섬 습격사건은 위쳐 사가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이며 정황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자세히 기술하였다. 소설상에서는 닐프가드와 빌게포츠가 원래 어떤 계획을 갖고 있었는지 불확실하다. 다만 습격사건 직전 닐프가드 마법사와 북왕국 마법사들간에 벌어진 논쟁에서 유추해보면 닐프가드는 북왕국이 전쟁을 일으키려는 의도를 이미 알고 있었으며, 소든 힐 전투에서 마법사들 때문에 패한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각지의 마법사들이 모두 모이는 대회의(conclave) 기간을 노려 북왕국 마법사들을 회유하거나 몰살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르다니아 소속의 필리파와 딕스트라 역시 닐프가드의 이런 의도를 간파하고 선수를 쳐서 용의자들을 체포한 것인데, 이게 티사이아의 오판 때문에 난장판이 된 것이다. 한편 딕스트라나 빌게포츠가 시리의 신병을 확보하려는 의도는 확실히 드러나지만 필리파는 아직까지는 딱히 시리에 관심이 있다는 정황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